(네타 없습니다.)
지금까지 본 스릴러 중 가장 재밌는 것 같습니다.
개봉 사실은 커녕 제목도 모르고 있다가 친구가 시사회에 가자고 해서 보게 되었는데,
블루레이가 나온다면 필구할 타이틀이 하나 늘어버렸습니다.
캐릭터, 스토리, 연기, 연출은 물론이고
영상이나 음향도 빼어나며 디테일도 잘 살아있어서
시종일관 기분 좋을 정도의 긴장이 계속되는
웰메이드 스릴러입니다.
단점 아닌 단점이 있다면 연기의 디테일이 너무 좋아서
눈썰미 있으신 분들은 범인이 누군지 영화 초반에 알 수 있다는 점인데,
범인을 알면 아는대로 영화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가 되어 있습니다.
오랜만에 나온 두 번 봐도 재밌는 스릴러물입니다.
(
범인을 알고 모르는 것으로 재미가 좌우되지 않습니다.)
영화를 다 보고나면 무척 개운합니다.
이 영화에 관심이 가는 분이라면 꼭 가서 보시기 바랍니다.
★★★★★
(밑에 네타일 수 있음.)
*맹인들 동작을 잘 보시면 후반에 덜 놀랍니다.
쓸데 없는 장면이 없는 구성이 담백하고 타이트한 영화입니다.
**대사가 영어도 아닌 것 같고 알아듣질 못해서 자막에 100% 의존했습니다.
자막 만드신 분 센스가 좋은지 적절한 구어체 활용으로 몰입에 문제는 없습니다만,
배우들이 호흡하는 언어로 듣지 못하는 것은 조금 아쉽네요.